무의도 MT (이하나)

작성자
프라이밍 학생
작성일
2019-11-14 16:47
조회
22


2019년 11월 7일 학교에서 무의도로 갔다.

기대도 컸고 무척 호기심과 함께 알지 못할 즐거움과, 분위기에 휩싸여 갔다.

이렇게 학교에서 조직해서 놀러 가긴 처음이다.

단순히 힐링이나 하고 놀러 가는 등산길이 아니라고 본다.

이때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난 몹시 좋았다. 세상을 다 얻은 느낌처럼 하루 종일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뛰여 다녔다.

우리를 알게 모르게 뒤에서 뒷받침해주시는 고마운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고 본다.

먼저 무의도로 가던 중 휴게소에 들렸었는데 거기에 신기하게도 느린 우체통이 있었다.

여기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고 싶어 1년 후 나에게 와 아빠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과연 1년 후 오늘이면 난 뭐가 돼있을까, 또 대학교에 입학했을까, 하는 생각에 펜을 달려 글을 남겼다. ㅎㅎ

이 시간이 제일 잊을 수 없는 날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미래는 누구나 예측할 수도 알 수도 없지만 그 미래에 있을 나에게 이렇게 편지를 쓴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고, 벌써 미래에 살고 있는 기분, ?ㅎㅎㅎ 너무 좋았다.


도착해서 차를 주차시킨 후 걸어서 소무의도로 등산을 했다.

등산하러 가려면 다리를 지나가야 하는 데 그 다리는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옛날에는 배를 타고 소무의도에 갔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는 다리로 가면서 바다도 보고, 이렇게 마을에 걸어 놓은 물고기도 보았다. 그리고 갑만에 걸으면서 뭔가 알지 못할 짠한 기분도 들었다. 간단히 비유하면 고향에 온 느낌이랄까???ㅎㅎㅎ


이 다리가 소무의도로 가는 길이다. 사람들의 행렬이 끊기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재촉하는 길이였다.


여기서부터 등산 코스인데 계단이 엄청 많았고, 굴곡 또한 장난이 아니었음... 운동화는 필수, 다행히 운동화를 신고 가서 발목은 상하지 않았다 ~^^


가을이라 단풍이 물들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다. 또 위에서 아래로 보는 절경이라 더 멋졌다.


이동식 화장실 ㅎㅎㅎㅎ


언니와 장난도 하고 잊지 못할 장면도 요렇게 남겼다. ~^^



바다의 경치는 겨울을 마중하고 있는 늦가을이지만 물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 예술이다.

선생님이 좋아하신다는 박대 ㅎㅎㅎㅎ


단풍은 너무 예뻤다. 파란 옷을 잎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새 옷을 갈아입은 모습...


고향의 진미를 그대로 드러나게 해주는 장독들이며 환경들~^^



점심시간이 돼서 내려와 식사 준비에 모두들 열중 ... 토끼 선생님이 좋아한다는 소고기 ㅎㅎㅎㅎ 같이 왔으면 좋을 텐데ᅲᅲᅲᅲ 난 소고기 안 먹는 대신 살 잘 찌는 삼겹살 .. 그리고 새우 구의 ...


1차 적으로는 선생님이 해주신 라면을 먹고 ㅎㅎㅎ 2차는 삼겹살로 ~^^


여기서 열심히 먹고, 굽고, ㅎㅎㅎㅎ


이렇게 즐거웠던 하루는 마무리했다.

학교 선생님들과 같이 가보는 등산은 처음이었고, 또 한국의 문화와 생활풍습 명승지 등을 알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였다. 내년에 오게 될 편지와 내년에 일어나게 될 모든 변화가 궁금하다. ㅎㅎㅎㅎ

내년에도 다시 와야지~^^